창립 20주년 기념 카탈로그 제작, 옛날 사진 복원부터 되는 곳 어디일까요?
■ 핵심 요약 ① 옛날 사진을 살릴 수 있느냐는 사진이 얼마나 오래됐느냐가 아니라 '원본 실물이 남아 있느냐'로 갈려요. ② 창립 20주년 기념 카탈로그는 연혁 · 지금 하는 일 · 앞으로 세 덩어리로 24면 안팎이면 충분해요. ③ 사진 복원 · 디자인 · 인쇄를 한 곳에서 처리하면 같은 사진을 두 번 손대지 않아 기념식 2주 전 마감도 잡혀요. 안녕하세요, 하오디자인입니다.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부스에 걸어둘 기념 카탈로그를 준비하다 보면, 정작 발목을 잡는 건 디자인이 아니라 사진이더라고요. 초창기 공장 사진, 첫 수출 선적 사진, 창업자 인터뷰 컷은 앨범 속 인화지나 예전 사보에만 남아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. 그래서 "이 사진 복원부터 해주는 곳이 있나"를 먼저 찾게 되는데요. 오늘은 어떤 사진까지 인쇄물에 쓸 수 있는지, 복원과 편집을 나눠 맡기면 무엇이 어긋나는지, 부스에 두는 기념 인쇄물은 몇 면 몇 부가 적당한지를 실제 제작 기준으로 정리해 볼게요. 빛바랜 옛날 사진, 인쇄해도 될 만큼 살릴 수 있을까요? 오래된 사진의 복원 가능 여부는 촬영 연도가 아니라 '원본 실물이 남아 있는지'로 갈려요. 20년 전 인화 사진이라도 실물만 있으면 600dpi로 스캔해 색 바램과 얼룩, 접힌 자국을 잡아낼 수 있고, 반대로 작년에 찍은 사진이라도 메신저로 몇 번 옮겨진 파일이면 되살릴 정보 자체가 남아 있지 않거든요. 그래서 자료를 모을 때는 파일부터 찾지 말고 사무실 캐비닛과 창고의 앨범, 예전 사보 실물을 먼저 꺼내 보시는 게 좋아요. 실물이 나오면 복원 폭이 확 넓어지고, 실물이 없으면 그 사진은 크게 쓰는 대신 연혁 페이지의 작은 컷으로 배치를 바꾸는 편이 결과가 깔끔해요. 갖고 계신 원본 복원 후 쓸 수 있는 크기 인화 사진 · 필름 실물 고해상 스캔 후 보정 — 한 면을 꽉 채우는 대표 사진으로 사용 가능 ...